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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 꽃 피는 봄날에 “김정연 孝 행복콘서트”를 다녀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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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영남의알프스 댓글 2건 조회 2,738회 작성일 17-03-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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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 꽃 피는 봄날에 김정연 행복콘서트를 다녀오다~~~ >>

        “KBS 6시내고향 뛰뛰빵빵 시골버스’”코너의 안내양인 김정연씨의 첫 행복콘서트가있다 하길래 마침 아카데미 강의도 없는 날이라 홀가분함 속 매화, 개나리꽃이 피어나는 이즈음 소풍 가는 마음으로 어제 다녀왔다.

    오후 1시 세움실에 들어가니 박동선 회장님과 김영자 반장님 등이 반겨주신다. 오후 130분 임관장님의 배웅 속에 일 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아카데미 반장단등 약 130여명이 전세버스 4대로 영등포 아트홀로 출발하여 간식을 먹으며 고속도로를 이용 서울올림픽 대로를 지나 약 1시간만에 영등포구청 근처에 소재한 아트홀에 도착된다.  입장권을 배부 받아 자리를 다 잡아 앉으니 오후3시 정각이다.

        오픈 빵파레가 울려 퍼지고 조문식 개그맨이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김정연씨를 소개하니 드디어 주인공이 등장하여 큰절과 함께 부모님과 동년배 어르신들이 홀을 가득히 모인 가운데 첫 콘서트를 하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며 가슴속 소회와 그 동안 담아둔 진심 어린 말들을 쏟아낸다.

       드디어 첫 곡은 시골버스노래를 시작으로 중간 중간 초대손님이 나오며 흥겨운 콘서트가 이어지고 한 곡이 끝날 때 마다 환호의 박수가 터져 나온다. “청춘을 돌려다오” “부모” “봉선화연정” “내 나이가 어때서” “세월아 네월아노래를 불렀고 46세에 난 늦둥이를 키워보니 이제 어머님 마음을 알겠다며, 자작곡인 어머니라는 노래를 부를 때엔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1분여의 기립박수가 이어지고 울지마 울지마하고 객석에서 달래준다. 가수 조항조, 서주경의 히트곡과 개그우먼 김세아, 방송시 맺어진 창녕의 양파망 옷을 입고 나온 형제분은 코메디와 노래까지 선사해주었다.  어느새 2시간여가 훌쩍 지나 2곡의 앵콜곡까지 마치니 오후 5시다.

        인원점검을 마친 후 5시반 우리는 다시 복지관으로 향하였다. 온 길을 그대로 다시 가는데 퇴근시간 대라 차가 많이 밀려 715분경에야 구성에의 예약된 식당에 도착되어 저녁정찬을 다같이 맛있게 먹고 830분경 복지관에 도착하여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삼삼오오 인사들을 나누고 귀가하였다.

        오고 가는 길에 박동선 회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회장님과는 선배시민대학강좌 와 영어활용강좌를 같이 수강해 항상 존경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려고 한다. 이번 콘서트도 우리 기흥의 딸이 하는 일 이라며 우리 모두가 적극 응원해줘야 한다 하셨다. 한편 복지관에서 세심하게 보살펴주는 데 회원 모두가 용품과 시설을 내 물건 같이 아꼈으면 좋겠다 말하셨다. 복지관이 다중의 시설인 만큼 개인의 위생도 철저히 하여 회원간에 서로 피해가 없이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지관 생활을 이어 나가자고 강조하셨다. 박회장님의 좌우명이 慮以下人”. 논어에 나오는 글로 늘 낮은 자세로 임하라는 말 이라신다. 나이에 맞는 인격과 자질을 갖추어 옆 사람을 배려하며 자신을 뒤에 두는것 이란다.  우리 복지관 회원님들도 귀 담아 둘 만한 말이다.

        오늘의 행사에 끝까지 동행하여 보살펴준 백미경 과장님과 노해민 복지사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를 초청해준 김정연씨와 부모님께 감사를 올린다.

        출렁이는 봄날 따듯한 햇살 속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 모처럼의 즐거운 하루였다.

                                          ( 2017. 3. 25  한문서예A 반장 최종덕 )

    댓글목록

    행돌이님의 댓글

    행돌이 작성일

    저는 지병으로  심장 발작후 2-3일간은 거의 걷지를 못하는 장애인이라
    복지관에서 시행하곤하는 그 좋은 탐방, 여행을 한번도 못 딸어가서
    서운하고 깜깜 했는데--- 이 글. 아!  저도 다녀온것 같어요. 감사드립니다.
    바둑실  행돌이 올림.

    영남의알프스님의 댓글

    영남의알프스 작성일

    행돌이 선배님 혼자만 갔다온것 같아 죄송합니다,,,
    건강이 어서 좋아지셔서 앞으로의 행사에 모시고 가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귀한 차가버섯 차를 따듯히 마시니 너무 좋습니다.
    늘 신세만 지는데 언제 한번 갚았으면 시간을 ??? 만촌,운산,학천 선
    배님과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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