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benchmarking) > 자유게시판

벤치마킹은 우수한 상대를 표적으로 삼아 자기와의 성과차이를 비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들의 뛰어난 운영프로세스를 배우면서 부단히 자기혁신을 추구하는 경영기법으로 원래는 토목공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며칠 전 오전 일찍이 재산세를 납부하러 농협 녹원지점에 갔습니다. 제가 자동납부기 앞에서 기기를 조작하며 납부를 하려는데, 옆에 인기척이 나더군요. 여직원 한 명이 젊은 고객이 아닌 제가 혹시 못 할까봐 도와주러 온 것입니다. 제가 기기를 잘 조작하여 납부하니 그 옆의 다른 분을 또 도와드리더군요.

제가 일을 마치고 직원 3명이 앉아 있는 곳으로 가서 제 옆에 왔던 직원의 이름(책상 앞에 이름표)을 부르며 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는 다른 직원들에게 칭찬을 했습니다. 매우 친절하고 감사하다고요. 그 직원도 옆의 동료도 좋아 하더군요.

기흥노인복지관은 회원들께는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관장님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십니다. 회원이 5천여 명이라니 많지 않은 직원들로서는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기도 할 것이며 그럴 경우 일부 회원은 친절한 면 보다는 그러하지 않은 경우를 경험하시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 회원님들 중 일부는 은 “누구는 나쁘다.”, “누구는 안 되겠다.”고 하시기도 하십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니 우리 회원들이 젊은 직원들을 칭찬하여 더욱 기쁘고 신나게 업무를 추진하도록 해 주면 좋지않을까요!

은행을 나서면서 복지관의 모든 직원들이 그 여직원과 같이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객 옆으로 다가와 적극적으로 도아주려는 정신과 행동을 몸에 익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젊으니 고정관념에 매이지않고 창조적인 일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며, 부정적인 의견보다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회원 모두에게는 물론이고 관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에게도 행복한 복지관으로 계속 성장,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