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의 또 한분의 빛나는 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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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돌이 댓글 2건 조회 2,957회 작성일 15-10-17 06:14본문
복지관의 또 한분의 빛나는 별 –1-
2015.10.16. 11시경 1층 물리치료실 입구, 혈압 재는곳.
80세가 넘으신 000 여사님 눈에 두툼한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 왔다.
내용은 9십만원 현금과 기천만원이 예금되어 있는 농협통장. 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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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여사님이 수소문 끝에 결국 분실자에게, 즉시 돌아간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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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한 지갑을 무사히 회수한 복지관 바둑실. 6급 송해현회원님(78세).
고마운 인사를 드리려고 000 여사님을 수소문하여, 겨우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000 여사님 왈(曰)
“ 주인에게 찾어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사례는 무슨 사례이냐 ?” 고
극구 사양하시는 통에 사례는커녕, 고마운 인사차 만날수조차 없다고 하소연하시는
송해현 회원님.
송해현 회원님께서는 교회의 원로로서, 남 모르게 이웃돕기를 많이 하시니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如慶)"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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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복지관, 백미경 복지과장님에게 보고 하였으나,
“ 000 여사님이 복지관 회원인 것은 확인 했으나, 본인이 극구 사양 하시는데
사시는곳이나 신원을 밝히는 것은 무리“ 라고 하시며,
복지관의 <칭찬함>에 기고해서 <기리고자>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과장님. 무지=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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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가 넘으신 전00 여사님. 기흥노인복지관의 또 한분의 빛나는 샛별.
우리는 자랑스러워하며, 칭찬과 함께 소개 드립니다.
전 0 0 여사님, 존경드리고 사랑합니다.
기흥복지관, 바둑실. 행돌이 書上
댓글목록
기흥노인님의 댓글
기흥노인 작성일말없이 선을 행하는 어르신이 계셔 행복합니다. ^^
행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행돌이 작성일
어제 드디어,
한사코 사양하시는 전여사님(84세)을 찾어 만나뵙고 정담을 나누신 전해현 회원님.
앞으로, 바둑실 기우님들의 <존경+사랑>도 함께 하실 전여사님^^
만나 뵙게 된데에는 <물리치료실. 치료사 선생님>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행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