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공제회, 경영자문위원회 개최…"회원 중심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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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지종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0-01-10 23: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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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사장 한경호)는 1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30여명의 자문위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경영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자문위원회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공제회의 자산운용과 회원 서비스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자문기구로서 금융, 부동산·인프라, 리스크, 회원분과를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새로 구성한 회원분과를 포함해 4개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중심 경영 강화를 도모했으며, 공제회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 정보 공유와 토론을 통해 균형 있는 위원회 운영과 위원들 간 소통을 강화했다.
행정공제회 경영실적과 2020년 사업계획,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금융시장 동향, 최근 중동지역 불안 리스크 등에 대한 논의에 이어, 공제회 대응 방안 및 향후 운용 방향에 대한 견해 나눔, 지속적 회원 서비스 고도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교환 등이 진행됐다.
한경호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연기금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등 향후 자산운용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에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해외 연기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투자 확대 등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4개 분과를 대표해 이도윤 금융분과 위원은 "투자처 확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현지 연기금들과 신규 투자 기회를 형성해가는 행정공제회의 선제적 행보가 인상적"이라며 "아울러 대체투자도 다양한 섹터와 투자자산이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투자를 통한 세분된 리스크 분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정공제회는 경영자문위원회를 분기별 1회 정기 개최하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분과별 경영 자문회의를 개최해 주요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등 경영자문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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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문위원회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공제회의 자산운용과 회원 서비스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자문기구로서 금융, 부동산·인프라, 리스크, 회원분과를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새로 구성한 회원분과를 포함해 4개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중심 경영 강화를 도모했으며, 공제회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 정보 공유와 토론을 통해 균형 있는 위원회 운영과 위원들 간 소통을 강화했다.
행정공제회 경영실적과 2020년 사업계획,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금융시장 동향, 최근 중동지역 불안 리스크 등에 대한 논의에 이어, 공제회 대응 방안 및 향후 운용 방향에 대한 견해 나눔, 지속적 회원 서비스 고도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교환 등이 진행됐다.
한경호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확대, 연기금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등 향후 자산운용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에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해외 연기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투자 확대 등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4개 분과를 대표해 이도윤 금융분과 위원은 "투자처 확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현지 연기금들과 신규 투자 기회를 형성해가는 행정공제회의 선제적 행보가 인상적"이라며 "아울러 대체투자도 다양한 섹터와 투자자산이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투자를 통한 세분된 리스크 분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정공제회는 경영자문위원회를 분기별 1회 정기 개최하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분과별 경영 자문회의를 개최해 주요 정책 과정에 참여하는 등 경영자문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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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사진=뉴시스,뉴스1
올해 들어 유독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꽃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한반도 남쪽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봄기운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빠르다. 해수면 기온 상승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따뜻한 공기를 만들고 겨울비를 내리게 했다. 7일 제주 최고기온은 23~24도에 달했다. 꽃들이 봄인지, 겨울인지 착각할 만한 날씨다.
사진=뉴스1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오전 경북 포항에는 개나리가 폈다. 이날 북구 장성동 도로가에 심어진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포항지역에는 평년보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나리의 개화 시기는 2~3월인데, 이번 개나리는 유독 빨리 폈다.
사진=뉴시스
겨울비가 내린 7일 오후 경남 남해에는 매화가 피었다. 남해군 남면 인근 들녘에 매화나무에 꽃봉오리가 맺혔다. 예부터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기에 '봄의 전령'이라 불렸다. 매화가 피었다는 건 봄이 시작됐다는 의미다. 보통 남부 지방에는 1월부터 3월까지 매화가 개화하지만, 올해 그 시기는 더 빨라졌다.
사진=뉴시스
특히 제주는 꽃이 만발할 조짐을 보인다. 낮 최고기온이 23.6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제주는 홍매화·청매화·철쭉 등 각양각색의 꽃망울이 피어났다. 7일 오전 제주시 연동 주택가 담벼락엔 봄꽃인 홍매화가 포착됐다. 이어 또 다른 지역에서는 봄꽃인 청매화도 활짝 피었다.
사진=뉴시스
이어 가을비가 살짝 내린 지난 11일 제주엔 철쭉도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대학교 캠퍼스엔 봄꽃인 철쭉이 활짝 피어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평소 늦봄인 4월~6월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철쭉은 제주도에서 평년보다 3개월가량 일찍 개화했다. 이 역시 이상기온 현상으로 보인다.
때 이른 봄꽃의 등장에 시민들은 걱정하는 마음이 크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부 홍영희씨(54)는 "날씨가 이상한 것 같아 걱정된다. 우리나라가 점차 아열대 기후로 변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빨리 피는 꽃은 어쩐지 불쌍하다. 이러다가 한파가 찾아와서 얼어 죽으면 어떡하나"고 우려했다.
박준이 인턴기자 joonee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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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사진=뉴시스,뉴스1
올해 들어 유독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꽃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한반도 남쪽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봄기운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빠르다. 해수면 기온 상승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따뜻한 공기를 만들고 겨울비를 내리게 했다. 7일 제주 최고기온은 23~24도에 달했다. 꽃들이 봄인지, 겨울인지 착각할 만한 날씨다.
사진=뉴스1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오전 경북 포항에는 개나리가 폈다. 이날 북구 장성동 도로가에 심어진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포항지역에는 평년보다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나리의 개화 시기는 2~3월인데, 이번 개나리는 유독 빨리 폈다.
사진=뉴시스
겨울비가 내린 7일 오후 경남 남해에는 매화가 피었다. 남해군 남면 인근 들녘에 매화나무에 꽃봉오리가 맺혔다. 예부터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기에 '봄의 전령'이라 불렸다. 매화가 피었다는 건 봄이 시작됐다는 의미다. 보통 남부 지방에는 1월부터 3월까지 매화가 개화하지만, 올해 그 시기는 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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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는 꽃이 만발할 조짐을 보인다. 낮 최고기온이 23.6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제주는 홍매화·청매화·철쭉 등 각양각색의 꽃망울이 피어났다. 7일 오전 제주시 연동 주택가 담벼락엔 봄꽃인 홍매화가 포착됐다. 이어 또 다른 지역에서는 봄꽃인 청매화도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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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을비가 살짝 내린 지난 11일 제주엔 철쭉도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대학교 캠퍼스엔 봄꽃인 철쭉이 활짝 피어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평소 늦봄인 4월~6월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철쭉은 제주도에서 평년보다 3개월가량 일찍 개화했다. 이 역시 이상기온 현상으로 보인다.
때 이른 봄꽃의 등장에 시민들은 걱정하는 마음이 크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부 홍영희씨(54)는 "날씨가 이상한 것 같아 걱정된다. 우리나라가 점차 아열대 기후로 변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빨리 피는 꽃은 어쩐지 불쌍하다. 이러다가 한파가 찾아와서 얼어 죽으면 어떡하나"고 우려했다.
박준이 인턴기자 joonee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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